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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주항공연구원 이상률원장님을 만나다 G11 최재 헌학생, G10 정승연 학생
2022-07-11

안녕하세요 KCIS입니다.

지난달 21일, 대한민국 우주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누리호'의 발사 성공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운송 능력을 확보하고,

자주적인 국가 우주 개발 역량을 온전히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집니다.

이 소식을 듣고 노벨사이언스 주니어과학기자단 KCIS 소속 주니어 과학기자 정승연 학생과 최재헌 학생이

한국우주항공연구원 이상률 원장님을 만나뵙고 왔습니다.

 

 

이상률 원장님은 1999년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를 시작으로

개발한 인공위성 9기를 모두 탄생시킨 대한민국 우주 분야 1호 엔지니어 출신입니다.

이 원장님이 속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올 8월 달 탐사선 '다누리'에 이어

2031년에는 달 착륙선을, 2035년에는 소행성 샘플 귀환선을 쏘아 올릴 예정입니다.

 

 

 

 

 

Q. 올해 2022년 6월 2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소는 2021년 10월 누리호 1차 발사의 실패이후 8개월 후에 성공적인 발사를 이루어 낸것을 보았습니다. 이 성공 이후로 다음 항우연의 발사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저희는 이번 성공을 이후로 누리호와 같은 한국형 발사체를 2023, 2024, 2026, 2027년 4번에 걸쳐 총 4개를 발사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우연은 정부와 내년부터 4차례 누리호를 추가 발사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누리호의 설계와 제작, 발사에 대한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할 방침입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체계종합기업은 이번 달 말부터 공고를 통해 선정됩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한국연구재단에서 독립적인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9월까지 기술능력과 입찰가격을 평가해 우선협상 대상기관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주 산업체의 영향력을 키우며 기술의 발전을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우연은 누리호보다 훨씬 성능이 좋고 강력한 발사체 준비중에 있습니다.

물론 아직 정부로부터 정식 승인은 아직 받지 못 했지만, 승인을 받게 된다면 2030-2031년에 누리호의 3배 이상 성능을 가진 발사체를 개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률 원장님과의 인터뷰 중 발췌

한국항공우주연구소 이상률원장님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마친 재헌학생과 승연학생!

두 학생에게 이번 인터뷰에 대해 물어보았는데요,

학생들은 이번 인터뷰가 자신들의 인생에서 손에 꼽을만큼 영광스러운 경험이었다고 말합니다.

누리호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직접 방문하고 인터뷰 할 수 있는 기회는 모두에게 오는것이 아닐테니까요 :)